드디어 놈이 나왔습니다.
여러분께서 걱정해 주신 덕분에 산모와 알라 모두 건강하고요.
진통이 시작된 후,,, Doctor 와 nurse 들이 Pain removal medication 을 하는게 어떠냐며
계속 꼬드겼는데,, 역시나 마눌은 단호히 No !! ,,,, 덕분에 우리는 빌딩 전체가 떠나가도록
소리를 지르고 세시간 진통 후에 아주 무사히 잘 낳았습니다..
놈의 이름은 건우.. Branden.. 3kg, 둘째는 첫째와는 달리 잘 먹고 잘자네요…
첫째 (수진이) 애기때와 생긴게 똑같습니다..
바쁘심에도 병원으로 집으로 와주셨던 형수님들 ,, 미역국과 반찬을 바리바리 싸들고 와주셔서
눈물나도록 고마왔습니다… 한국의 부모님들이 여기에 오시는 것이 여의치 않아서
걱정이 좀 되었는데 ,,, 지금은 냉장고에 미역국이 가득하네요.
축하말씀 전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열심히 잘 키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