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터틀스 가족 여러분!
어제 열린 시카고테니스협회 대회를 큰 부상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모두의 헌신과 배려 덕분입니다. 비록 단체전에서 원하는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우리는 경기 매너와 팀워크에서 타팀의 본보기가 되었고, 많은 가족분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누구보다 따뜻하고 멋진 팀으로 빛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 우리에게 더 큰 동기부여와 참여의식을 심어주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테니스를 잘 치는 실력 있는 회원도 중요하지만, 팀을 아끼고 함께하는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회원과 가족들이야말로 터틀스를 진정한 팀으로 만들어 주는 주역입니다. 서로를 격려하고 존중하는 팀이야말로 우승보다 더 값진 가치를 지닌다고 믿습니다.
물론 상대팀은 젊고 강한 힘과 실력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의 승부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오랜 경험과 노련미, 그리고 무엇보다 끈끈한 단합으로 맞설 수 있습니다. 대회에 꾸준히 참여하는 것은 단순한 성적을 위한 것이 아니라, 테니스의 즐거움과 동호인들과의 교류를 이어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터틀스는 모든 회원에게 대회 참여의 기회를 열어 두고, 선수 배정과 운영 방식은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이번 성적에 실망하지 않고, 다음 대회에서는 더 나은 결과를 위해 각자의 실력을 갈고닦으며, 동시에 단합과 화합을 더욱 굳건히 다져 나갑시다. 우리 팀이 진정으로 강해지는 길은 서로를 믿고 응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데 있습니다.
다가오는 연휴와 연말, 모든 가족분들께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회장 김용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