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의 맛은?—– 퍼온글

테니스는 기울이는 노력에 비해 발전이 매우 더딘 운동이지만, 어느 수준에 이르면 마약과 같이 빠져드는 매력이 있다. 선천적인 운동신경 여하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본인의 노력에 좌우되는 부분도 많다. 레슨을 오래 받으면 받을수록 자신감이 생긴다. 테니스는 발로 치는 것인데, 기술이 익혀지면 머리로 치게 된다. 또 테니스를 통하여 인생을 배운다. 때리고 싶어도 참고 참다가 확실한 찬스라고 여겨지면 가차없이 때리는 것이다.

테니스의 맛은?

  1. 좋은 상대와 게임을 즐기는 것이다.
2. 볼이 마음대로 컨트롤될 때의 만족감이다.
3. 빡빡한 게임을 한 후의 쾌감이다.
4. 야외에서 터인 공기를 마시는 상쾌함이다.
5. 파트너와의 호흡이 잘 맞는 일체감이다.
6. 운동 후 마시는 맥주의 짜리리한 맛
7. 샤워할 때 떠내 보내는 그 동안의 스트레스

– 신체역학을 근본으로 간편하고 힘 안드는 편리한 테니스.
– 원심력(허리)을 중심으로 직선운동과 횡선운동을 자유자재로 하는 테니스.
– 스텝의 비중을 많이 두고, 팔의 비중을 적게 두고 행하는 테니스.
– 다소 약하게 보이지만 정확하고, 화려하지 안아도 실속있는 테니스.
– 지치거나 다치지 않는 테니스.
– 리듬과 박자를 중요시하는 테니스.